티티마(TiTiMa), 1999년에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유로댄스 장르로 데뷔했습니다. 그룹의 성공 요인과 멤버 구성, 소속사의 전략, 리더 소이의 매력, 인기와 팬들과의 친목 활동, 앨범 'In The Sea', 'Wanna Be Loved'의 흥행과 저작권 논란, 멤버 변경과 활동의 아쉬운 성적, 해체 결정, 멤버들의 의리와 우정, 그리고 각 멤버들의 개별 활동과 근황에 대해 살펴봅니다.
티티마 5인조 걸 그룹 1999년 데뷔
티티마는 1999년에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노래 'My Baby'를 통해 유로댄스 장르로 데뷔했습니다. 그룹은 NRG를 제작한 뮤직팩토리에서 만들어져서 여자 NRG라고 불릴 만큼 음악적인 스타일이 유사했으며, 중국에서도 국내보다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티티마의 성공 요인
티티마의 멤버 구성과 소속사의 전략
티티마는 잡지 모델 출신으로 이미 팬을 가지고 있던 강세미를 리더로 하여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었습니다. 리더 소이는 예능감과 영어, 중국어에 능한 멤버로, 최유진이 메인보컬을 맡았고, 퀴나(이주리)와 이주혜는 랩과 비주얼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소속사 사장은 5인조를 선호하며, NRG와 베이비복스의 성공을 보고 외국어가 가능한 멤버를 티티마에 넣어 한류 쪽으로 푸시했습니다.
티티마의 성공과 리더 소이의 매력
티티마는 클레오와 같은 라이벌 걸그룹과 함께 데뷔하여 자주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리더 소이의 매력으로 인해 티티마는 소이를 떠올리게 되는 원탑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예능에서의 활약과 S.E.S.와 베이비복스 멤버들과의 친목으로도 유명했습니다.
티티마의 인기와 팬들과의 친목 활동
팬덤 내에서는 잡지 모델 경력이 있는 강세미도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있었으며, 막내 이주혜는 상큼한 외모와 보이스로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주혜가 학업의 이유로 그룹을 탈퇴하고 나서는 최유진의 남성 팬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티티마는 멤버들과 팬들 간의 친목으로도 유명했습니다.
1집 앨범 “In The Sea” 흥행과 저작권 침해 논란
‘Prism(프리즘)': 독특한 가사와 길게 활동한 후속곡
'Prism(프리즘)'은 티티마의 1집 후속곡으로, 삼각관계를 그린 독특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서 봄부터 초가을까지 길게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앨범에 수록된 'Loner'와 함께 리듬게임 펌프 잇 업 EXTRA에도 수록되었습니다. 티티마는 이 곡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Loner'의 문제와 저작권 침해 논란
그러나 문제는 'Loner'라는 곡이 SUPER EUROBEAT 수록곡인 Annalise의 'O.K.All Right!'를 무단으로 번안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무단으로 다른 곡을 번안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티티마 소속사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부클릿에는 신명호 작곡, 홍정화 편곡이라는 허위 크레디트가 기재되어 더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러한 사안은 티티마의 이미지와 저작권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티티마 2집 앨범 'Wanna Be Loved': 디즈니풍 OST와 라이벌 그룹과의 경쟁
2집 앨범 'Wanna Be Loved'와 대표곡
2000년 여름에 발표된 티티마의 2집 앨범 'Wanna Be Loved'는 디즈니풍 OST 같은 느낌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그룹의 대표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앨범은 소이가 작사에 참여한 곡이며, 작곡은 타이타닉 주제가를 작곡한 스웨덴 출신의 작곡가인 셀린디온이 수행했습니다.
2집 앨범 활동과 라이벌 그룹 클레오와의 경쟁
'Wanna Be Loved' 앨범은 티티마가 의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가요계의 치열한 경쟁 환경으로 인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특히 라이벌 그룹인 클레오가 동시에 2집을 내며 전성기를 누리는 바람에 티티마를 앞서나가게 되었습니다. 앨범의 판매량과 인기 측면에서는 좀 더 성적으로 아쉬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앨범 구성과 멤버 변경
2집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새로운 막내 최진경이 합류하였고, 퀴나의 빈자리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은희가 채웠습니다. 멤버 변경으로 인해 그룹의 음악적 색깔과 분위기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성적으로 아쉬운 활동과 해체 결정
'Wanna Be Loved' 앨범에서 타이틀곡 'Wanna Be Loved'는 유로댄스 리듬을 배제한 팝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곡으로 전작보다 성적으로 아쉽게 활동을 마쳤습니다. 중화권 팬층까지 이 앨범을 외면하게 되었습니다.
후속곡 'Going Crazy'도 성적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후 티티마는 동유럽 시장 진출 계획도 있었지만, 2002년 소속사 뮤직팩토리 측의 해체 공식화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티티마의 마지막 앨범은 'Wanna Be Loved'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티마 멤버들의 의리와 우정
티티마는 해체된 다른 걸그룹들과 비교하여 의리를 보여주는 면모가 있었습니다. 2007년에 메인 보컬인 최유진이 예명을 '연우'로 바꾸며 재데뷔할 때, 멤버들이 새 싱글 녹음에 모두 총출동하여 의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로 티티마 멤버들 간의 우정과 친밀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각 멤버들의 개별 활동과 근황
해체 이후, 티티마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 강세미는 결혼 후 2010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멤버 신은희는 그룹 해체 후 MTV에서 VJ로 활동한 뒤, MBC 스.친.소에 출연하며 억대 쇼핑몰 CEO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2015년에 결혼하였습니다.
- 멤버 최진경은 그룹 해체 후 방송활동은 없었으며, 2015년에 젝스키스 매니저인 이 모 씨와 결혼하였고 2017년에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 리더 소이는 인디 뮤지션 라즈베리필드로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지만, 방송활동은 줄어들었습니다. 현재는 단편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티티마 멤버들 중 소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연예계에서 은퇴한 상태로 있습니다. 2015년에는 막내 최진경의 결혼식을 기점으로 티티마의 완전체가 한 번 선보였으나, 1집 때 멤버였던 퀴나(이주리)와 이주혜에 관한 소식은 전혀 들려오지 않습니다.
댓글